반복되는 아이패드 미니 6 LCD 논란

아이패드 미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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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6를 이미 사용해본 유저들 사이에 미니 6세대 화면에 관한 이슈들이 연달아 터졌습니다. 9월 말 화면이 출렁거려 보이는 젤리 스크롤 현상이랑 10월 넘어서는 어떤 해외 유저가 LCD가 변색 및 왜곡되는 것을 알렸습니다. 국내 출시 직전인 아이패드 미니 6 LCD 관련 문제를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6 LCD 논란

젤리 스크롤 현상 (Jelly Scrolling)

지난 9월 말 아이패드 미니 6에서 화면이 출렁이는 듯한 젤리 스크롤 현상이 발생한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패드 에어 4세대나 다른 태블릿에 비해 유독 심하다고 하는데요. 젤리현상이랑 웹페이지나 문서를 세로로 세우고 스크롤할 때 각 줄이 화면 왼쪽 아래로 기울어져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는 손가락으로 스크롤시 디스플레이의 한 쪽이 다른 쪽보다 빠르게 반응해서 그렇게 보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6의 경우 그 정도가 달라서 어떤 사용자는 그것을 미미하게 느끼기만 했지만, 어떤 사람은 못 느끼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심했다고 합니다. 결국 젤리현상의 심함 정도가 아이패드 미니6 개별 기기마다 랜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추정컨대, 애플이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가로로 주로 사용할 것이라 상정하고 설계해서 생긴 문제 같습니다. 왜나하면 디스플레이, 조도 센서, 스피커는 가로로 이용시 제대로 사용가능하며, 좌측이 아닌 상단에 배치한 볼륨 조절 버튼 위치를 봐야 그를 유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로로 사용시에는 동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런 현상이 발견된 기종들은 전부 영국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된 아이패드 미니6 디스플레이에서 본 문제가 나타났음을 확인했습니다.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하드웨어 자체의 문제도 아니고 소프트웨어 문제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현상은 LCD의 정상적인 작동이며 자연적인 특성이라는 것이 애플의 요지였습니다.

LCD 변색

최근 10월 초에는 젤리 스크롤 현상에 이어 이번 미니 6세대에서 LCD 변색 및 왜곡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해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유저가 문제를 제기하였는데, 미니를 세로 모드로 놓고 오른쪽 상단을 살짝 세게 누르면 몇몇 변색 및 왜곡된 점들이 스크린 위에 생긴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다크모드일 때 두드러지며 Notes 어플 사용중에 그러했다고 합니다. 모든 아이패드 미니 6 기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로 보이지는 않지만 단순히 저 사용자 기기만의 문제 또한 아니라고 알려졌습니다. 왜냐하면 포스트한 저 사용자는 새로 기기를 교체받았음에도 그 기기 또한 동일한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기 LCD 패널 자체가 불량이 아니냐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젤리 스크롤 현상을 정상이라고 결론낸 현 상황에서 이런 변색 및 왜곡 문제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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